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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카페추천) 폭포가 흐르는 감성 카페 : 내리수

Ssun 썬 2025. 6. 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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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하면 흔히 떠오르는 단어는 '자연'! 

울창한 산, 맑은 계곡, 가슴이 탁~ 트이는 맑은 공기!! 

이곳에 특별한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장마를 앞둔 마지막 맑은 하늘의 주말!   

포천으로 향했다! 

 

 

포천의 감성 카페  '내리수'

 

 

'내리수'는 포천시 이동면 내리라는 조용한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차를 타고 서울에서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수 있는 곳이다.

주말 예보에서는 비소식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아

맑은 하늘을 보며 드라이브겸 방문하기 좋았다. 

 

 

주차를 하고 마주한 '내리수'의 외관은 말그대로 '강렬함' 그 자체였다! 

짙은 코발트 블루의 건물 외벽과 눈부시게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미술작품같은 느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건물 디자인에 파란색이 덮여있으니 

이국적인 갬성도 물씬~~  풍긴다! 

전체적으로 바다위에 떠있는  건축물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도시에선 보기 힘든, 독특하고 인상적인 첫인상!! 

 

 

1층으로 들어가니 키오스크로 음료와 디저트등  주문을 할수 있게 되어있었다. 

뒷편에 있는 매대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고르고 

키오스크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면 된다. 

 

음료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구성이다. 

아메리카노 / 라떼 / 시그니처 음료 등 기본적인 메뉴로 구성되어있고, 

디저트류는 간단한 케이크 정도 운영되고 있다. 

 

키오스크 우측에는 다양한 MD 상품들이 있었다. 

우산 / 머그컵 / 텀블러 / 원두  등 ..

내가 좋아하는 '블랙' 으로 통일된 색감이었다. 

(역시.. 여자는 블랙이지 ㅎㅎ)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면  2층,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2층에서는 '내리수' 의 시그니처인 폭포가 보인다. 

실내에 앉아 폭포를 바라볼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창가를 바라보고 자리에 앉으면 유리창 너머로 커다란 창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 

심장이 몽글몽글~ 한 장면이다. 

물소리와 함께 커피 한잔을 즐기고 있으면  마치 리조트 스파공간에 와있는듯한 기분~~ 

 

 

빛 & 물 & 공간이 어우러지는 곳

 

3층은 조금더 편안한 느낌의 공간이었다. 

모던한 느낌의 좌석들은 좀더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3층 공간이 더 좋았음! 

 

연인, 친구와 방문한다면 2층을 

가족들과 방문한다면 3층을 추천한다!! 

 

 

 

3층과 연결된 루프탑 공간도 푸른 하늘과 파라솔들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외국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파란 파라솔들이 늘어선 루프탑 공간에서는 주변 산과 하늘이 한눈에 담겨,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팟이었다. 

 

 

 

'내리수'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공간이었다. 

 

외관 정면에서는 파란벽과 사람 실루엣이 멋진 대비를 이루고 

폭포 앞 창가 좌석은 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분위기를 낸다. 

루프탑 파라솔 공간은 광곽렌즈로 찍으면 하늘이 꽉 차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스타용 예쁜사진 많이 찍어가세요~ ㅎㅎ

 

이곳 '내리수'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서 하나의 경험이었다. 

공간설계, 폭포수 소리, 시선의 흐름, 자연요소 까지 모두 정성스럽게 담아었다. 

 

폭포가 흐르는 카페라는 독특함, 

파란색 외관이 주는 시각적 임팩트, 

내부의 단정하고 고요한 구성까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힐링 요소가 가득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