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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 치앙마이

여행중) 치앙마이 여행 DAY3 (고산족 마을과 룽아룬 유황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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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힐링 캠프 일정을 마치고,  고산족 마을로 이동했다. 

언젠가 TV에서보던 목이 긴~ 소수민족을 보러간다고 했다. 

 

태국정부는 공식적으로 소수민족들을 태국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국적이 없는 민족으로 학교를 갈수도 없고 휴대폰 개통도 안되고 은행 계좌 계설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치앙마이의 고산족 마을은. 몽족, 카렌족, 아카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고, 각기 고유한 생활발식과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으며,  손으로 짠 천과 자수 공예품, 전통 의상이 인상적이었다. 

몽족마을은 화려한 자수와 농경문화로 유명하고, 

카렌족은 독특한 목걸이를 착용한. '긴 목 카렌족'이 잘 알려져 있다. 

아카족은 정교한 은세공 기술과 전통 춤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마을에서 가장~ 예쁘고 인기 많은 아이라고 한다. 

꺄르르~ 하면서 웃고 사진 찍자고 하니 품에 꼬옥~ 안겼다. 

한국에서 가져간 공책, 볼펜 등과 간식들을 죄다 퍼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실제로도 그럼) 

 

환영의 의미로 전통춤을 추고 난 뒤 기념촬영

저 뒤로 쭉~ 올라가면. 물건을 두고 판매하는 가게들이 양쪽으로 늘어서있고 , 

더 위로 올라가면 마을 사람들의 거주 지역? 이 있다고 한다. 

 

마을 둘러보고  나는 작은 가방을 하나 구매했다 

코끼리의 코가 밑으로 내려가면. "건강"을 코가 위를 향하면 "재물" 을 의미한다고 했다. 

 

우선 건강을 챙겨보자! 

200바트!

 

구매 후  흘린 땀을 식히러 룽아룬 유황온천으로 출발~!

치앙마이에서 2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라 차를 타고 조금 이동을 해야 했다. 

유황, 불소, 나트륨이 주성분이며, 이곳에서 몸을 씻으면 피부병이 낫는다 하여 유명한 곳이다. 

 

 

땅을 판 온천이 있다는 뜻인가..? 온천은 다 땅을 파는데...?

 

가이드가 도착전에 신신당부를 했다 ㅋㅋ

시설은 기대하지 마셔라!  이곳 태국인들은 시설에 돈을 쓰는 사람들이 아니다~ 

온천물만 즐기셔라~ 

 

왜 그렇게 말을 했는지 알것 같았음 ㅋㅋ

파란물을 틀고 그다음에 빨간물로 온도 조절필수!

 

물을 틀자마자~ 유황냄새가 진동을 했다. 

거기에 먼가 물에 둥둥 떠다니는 너낌..?  

그래도 좋다고 하니 몸을 담갔다 !  

보통 30여분 정도 한다고 들었는데, 옆방에 있던 엄마는 땀이 너무 나서 못견디고 나간다고 했다.  

땀구멍이 열린듯..? 

나와서도 엄청 땀을 흘렸다;; 

 

느낌일수도 있지만~ 부들부들해진 느낌? ㅋㅋㅋ

온천을 마치고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온천으로 여독을 풀어서 그런지, 너무 잠이 잘왔다! 

사실 삼일 내내 잠은 잘 잤다 ㅎㅎ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밤도 푹~ 잤다!